2014년 5월 3일 토요일

아리아니 셀레스티, "론다 로우지, 입조심 해!"

UFC의 유명 옥타곤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가 UFC 여자 밴텀급 챔피언인 론다 로우지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고 미국의 유명 미디어 업체인 USA Today 가 보도했다.

론다 로우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후 격투기로 전향해 챔피언 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여성 파이터. 지난 23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벌어진 ‘UFC 170’ 여성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사라 맥만을 1R TKO로 격침시키며 자신의 주가를 입증하기도 했다.
세계 유명 남성잡지인 ‘맥심’ 과 ‘FHM’에서 해마다 실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명’ 에 항상 상위권에 꼽히며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셀레스티가 로우지를 비난한
배경에는 로우지의 옥타곤걸에 대한 비방이 있었기 때문. 

로우지는 지난 2012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셀레스티를 비롯한 옥타곤 걸들을 비방했다. 로우지는 당시 인터뷰에서 “철인3종경기선수가 마라톤기록을 깨는 것이 놀라운 것처럼

내가 셀레스티보다 못하다는 것은 ‘정말 웃기는’ 일이다. 셀레스티가 할 줄 아는 것은
케이지위에서 가슴을 보여주는 것 뿐이다.” 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었다.

셀레스티는 최근 USA Today 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로우지가 왜 그런 행동을 보이는 지 이해가 안된다. 여성들에게 훌륭한 ‘롤모델’ 은 아닌 것 같다. 여성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해줘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로우지와는 두번밖에 만나지 못했는데 나한테
왜 그런 험담을 하는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이어 셀레스티는 “로우지는 자신의 능력으로 MMA를 개척하고 있다. 나 또한

옥타곤걸로 나만의 캐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로우지는 그런 점을 인정해야 하며
아울러 ‘나이스’ 해졌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나타냈다.

각자의 분야에서 실력과 미모를 자랑하는 두미녀. 앞으로 많은 시합에서 마주칠 두사람의

 관계가 자못 흥미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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